협력선교사 및 선교사역 게시판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는 부평화랑교회
함께 기도 해 주십시요!!!
샬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부평화랑교회 정창욱 목사님과 성도님들 위에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수년에 걸친 코로나의 상황은 이제 위드코로나의 시대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 한국의 상황이 수천명의 확진자들이 계속되고 있고, 사망자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도움을 함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지난 9월까지 확진자의 수가 매일 1,000명에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고 사망자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1일부터는 확진자의 수를 긴급진단키트가 아닌 PCR검사로 확인자 수를 공식자료로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10월 30일 978명의 확진자에서 하루 만에 10월 1일에는 232명으로 확진자가 줄어들었고, 매일 줄어가던 수는 현재 11월 10일 현재 6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11월 10일 현재, 코로나 감염자 누계 119,227명, 완치자 115,591명, 그리고 사망자 2,840명)
캄보디아 정부는 중국백신을 중심으로 백신공급률을 100%가 넘게 공급했고, 사회통제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근거로 정부는 공식적으로 11월 1일부터 모든 학교와 모든 사회활동에 대해서 활동을 재개하도록 허락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방역을 위한 모임의 수를 제한하고 위생지침을 지켜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저희 CYC는 지난 6월 감염사태 이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11월을 맞아 대면수업이 허락되었지만 이미 2학기말이 마무리되고 있어 대부분의 학교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이번 학기를 마무리 지어나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오는 17일부터는 학교들이 방학에 들어가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절반의 학생들은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고, 나머지 학생들은 센터에서 학기의 마지막 수업과 시험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내년 1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새학기에 대한 기대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15일, 16일 양일간에 9학년(중3) 학력고사와 12월 27일에 있을 12학년(고3) 시험이 있을 예정이라 시험을 대비하는 중3 1명과 고3 3명의 학생들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1년의 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시험을 잘 감당하며, 더욱이 영육간에 건강하게 예수의 사람들로 금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교회사역도 11월 1일부터 활동이 허락되어 주일학교와 청장년의 예배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코로나 상황에 성도의 가정들도 어려움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성도가정 중에 8가정이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이 중에 스라이니 여성도의 가정에 남편 트은씨가 코로나 감염으로 지난 10월 18일 별세하였습니다.
현재 이곳 캄보디아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선교사님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CYC가 있는 시하누크빌 지역에 그동안 2001년부터 사역하시던 인도 선교사 조나 아머 목사님(Ptr, Jonar Amer)이 지난 11월 4일 코로나 감염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별세하셨습니다. 한국에서 7년 넘게 평안교회 황보연옥권사님과 저의 구파송교회인 풍성교회의 지원과 협력으로 신학을 마치시고 이곳에서 사역하셨던 선교사님이십니다.
많은 교육사역과 센터사역을 해오신 선교사님이 양육한 많은 캄보디아 그리스도인들과 사역장의 스탭과 청년 그리고 조나선교사님의 가정이 깊은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가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확신하고 위로하기를 천국에서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고, 천국의 잔치에 참여하심을 기뻐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성도와 선교사님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센터의 운동장에 모여드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보며, 또한 저들의 밝은 소리가 운동장에 울려퍼지는 것을 들으며, 그리고 주일예배를 함께 성도들과 들이는 순간을 맞이하며 다시금 시작이다라고 생각을 가져봅니다. 특별히 방학이 오고 또한 성탄의 기쁜 날들이 다가오는데 이처럼 큰 기회를 하나님이 마침 주시고 계시다고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이를 위해 다시금 전력을 다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고 구원의 역사를 이 땅에 일으킬 수 있도록 성령의 역사를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충만한 능력과 은혜로 능히 2021년을 마지막까지 잘 감당하시므로 사업의 지경이 더욱 넓어지고 풍성해지는 부평화랑교회 정창욱 목사님과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1년 11월 10일 시하누크빌에서 임창원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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